“재미없으면 버틸 수 없다!” 일러스트레이터는 결코 만만한 직업이 아니지요. 열정을 유지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야 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생계를 이어가야 합니다. 『호랑이를 키우고 싶어요』, 『맨 앞에 뭐가 있는데?』, 『빛나는 나무』 등 여러 권의 그림책을 출간한 마오위 작가에게 있어 그림 스타일의 실험과 선택, 글 작가와의 소통과 협업은 훌륭한 그림책을 완성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도전 과제였습니다.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단계를 넘어, 이야기에 꼭 맞는 그림을 찾아내는 작업을 거쳐, 지금은 ‘1+1 > 2’ 이상의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그림책을 완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오위 작가가 지난 10여 년 동안 걸어온 창작 여정을 독자들과 함께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