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월 1994-2014 – 세월호를 기억하는 그림책, 세계적 수상작이 되다

📑 목차

    반응형

    세월 1994-2014 – 세월호를 기억하는 그림책, 세계적 수상작이 되다

    2024년,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출간된 그림책 『세월 1994-2014』세계 3대 그림책상 중 하나인 BIB(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서 황금사과상을 수상했습니다.

     책 소개

    • 지은이: 문은아
    • 그림: 박건웅
    • 출판: 노란상상
    • 출간일: 2024년 3월 25일

    이 책은 1994년 일본에서 태어난 한 배가 '세월호'로 이름을 바꾸고, 2014년 대한민국 바다에서 침몰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배의 1인칭 시점'으로 서술한 다큐멘터리 그림책입니다.



    목포의 바다에서 바라본 세월호, 그리고 『세월 1994-2014』

    몇해전  목포항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엔 여전히 세월호가 조용히 머물고 있었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그 모습만으로도 가슴이 꽉 막히고,
    설명할 수 없는 슬픔이 밀려왔습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림책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세월 1994-2014』.

     


    그림책으로 만난 세월호 이야기

    이 책은 놀랍게도 **세월호가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1인칭 시점'**으로 쓰였습니다.
    1994년 일본에서 태어나, 2014년 한국 바다에 침몰하기까지.
    자신이 본 것, 들은 것, 느낀 것을 담담하게 고백하는 그 목소리에 저는 몇 번이고 책장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그림은 화려하지 않고, 오히려 절제되어 있습니다.
    그림 속 바다, 빛, 어둠이 전하는 감정은 말보다 더 깊게 마음을 울렸습니다.


    세계도 주목한 이야기

    이 그림책은 최근, 세계 3대 그림책상 중 하나인 BIB(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 황금사과상을 수상했습니다.
    심사위원단은 “비극을 어린이에게도 말할 수 있는 방식으로 풀어냈다”며 높이 평가했죠.

    세월호 참사라는 너무나 무거운 주제를,
    그림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이야기한 이 책은 분명 특별합니다.

     

     


    개인적으로 전하고 싶은 말

    목포에서 바라본 세월호,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건
    우리가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기억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아이들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게 고통을 되풀이하는 일이 아니라,
    기억을 통해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수상 내역 및 국제 평가

    황금사과상(Golden Apple Award)은 BIB에서 그랑프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입니다. 국제 심사위원단은 “세월호라는 참담한 사건을 배의 시점으로 재구성한 방식이 탁월하며, 비극을 성찰할 수 있는 예술적 거리두기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어린이에게도 이야기할 수 없는 주제는 없다.” — BIB 심사평 중

    작가의 메시지

    박건웅 작가는 수상 소감에서 “그림은 그리움의 표현이며, 이 책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잊지 않고 기억해야할
    역사속 슬픔입니다
    4.16


     


    황금사과상(Golden Apple Award) 축하드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