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속 곡선의 예술, DDP 건축투어 후기｜생생정보 출연 코스

서울 도심 한가운데, 멀리서도 단번에 시선을 끄는 곡선의 건축물이 있습니다. 은빛 금속의 흐름과 유기적인 선이 어우러진 이 건축물은 바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입니다. 최근 KBS2 생생정보에서 DDP의 건축투어와 루프탑 투어가 소개된 장면을 본 후, 직접 현장을 찾아 자세히 둘러보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걷기에도 적합한 구성 덕분에 문화·건축 공간이 어떻게 ‘체험형 교육장’이 될 수 있는지 새롭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건축 초보도 즐기는 DDP 건축투어

DDP의 건축투어는 매일(월요일 제외) 정해진 시간에 출발하며, 무료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투어데스크에서 출발해 외벽의 곡선, 내부 구조, 지면과 맞닿는 경계까지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설계 철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문적인 용어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건축 지식이 없는 사람도 쉽게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생생정보에서도 이 부분을 강조했으며, 실제로 가족 단위 참가자도 많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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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 하디드의 곡선, 건축을 넘어선 움직임

DDP는 세계적인 여성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의 작품입니다.
직선보다 곡선이 먼저 느껴지는 공간, 선이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구조 덕분에 건축물이 아닌 하나의 생명체처럼 느껴졌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걸으면서
“왜 이 건물은 직선이 없을까?”,
“건축이 예술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나누기에도 더없이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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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탑 투어, 서울의 구조를 한눈에

루프탑 투어는 DDP의 곡선을 따라 약 652m를 걷는 프로그램입니다.
유료(시즌별 상이)지만, 서울의 도시 구조를 위에서 조망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생생정보에서는 루프탑에서 본 서울의 모습이 짧게 등장했지만, 그 짧은 장면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사람과 차량이 만드는 도시의 속도감과, 그 한가운데 조용히 흐르는 DDP의 곡선이 뚜렷하게 대비되었습니다.

→ 예약 바로가기: DDP 루프탑 투어 네이버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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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스페셜투어｜지금만 가능한 특별한 경험

올해 DDP에서는 건축투어 외에도 시즌별 스페셜투어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노을이 질 무렵 루프에서 펼쳐지는 프러포즈 투어, 드로잉 체험, 출사용 테마 투어 등 한정된 기간과 회차로만 진행됩니다.

이런 특별 프로그램은 일반 투어보다 희소성이 높고 테마가 분명하기 때문에
가족 단위 방문이나 아이와의 문화체험을 찾는 분들께 특히 추천드립니다.

→ 스페셜투어 확인하기: DDP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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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라면, 더 넓어지는 공간

DDP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도시 속 문화 교육 플랫폼입니다.
책으로만 접했던 건축을 실제로 걷고 만지며 경험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아이들과의 대화도 자연스럽게 확장됩니다.

“왜 어떤 건물은 흐르고, 어떤 건물은 각이 져 있을까?”
이런 질문 하나로 관찰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시간이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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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서울 도심 속, 곡선이 만든 또 하나의 교실

DDP는 건축, 예술, 도시를 동시에 만나는 공간입니다.
이번 투어를 통해 단지 ‘건물’이 아니라, 공간 그 자체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특히 생생정보 방송 이후 다시 돌아본 DDP는 더욱 흥미롭고,
아이와 함께 걷기에 적합한 의미 있는 문화 공간으로 다가왔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잠시 멈춰 서고 싶은 분들,
자녀와 함께 특별한 나들이를 찾는 분들께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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