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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국가 돌봄체계 강화 속, 돌봄교사의 미래를 그리다

by HOHOmoney 2025.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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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사회 복지 전환 시대, 현직 돌봄교사로서 내가 준비할 것들

돌봄교사의 미래
돌봄교사의 미래

최근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기본사회’라는 새로운 복지 철학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는 국가가 국민의 삶을 선별하지 않고 모두에게 최소한의 기본을 보장하는 사회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복지 철학은 특히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현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현장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돌봄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아이들과 함께하며 놀이, 생활지도, 정서지원 등을 통해 작지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 복지 정책이 바뀌면서, 지금 제가 하는 일이 단지 아이들을 돌보는 일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 '온동네 돌봄' 정책 확대, 내 일에도 변화가 온다

이재명 정부는 ‘온동네 초등돌봄’ 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과후 돌봄이 아니라, 국가가 책임지고 아침 7시 30분부터 밤 8시까지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돌봄교사 입장에서는 돌봄 시간의 확대뿐 아니라, 더 많은 인력 채용, 역할 다양화, 정규직화 가능성까지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유아·아동의 정서와 사회성을 책임지는 돌봄은 ‘기본사회’의 핵심이자 기초입니다. 저는 이러한 변화를 앞두고, 지금 하는 일이 앞으로 더 중요해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 현직 돌봄교사가 더 준비하면 좋은 것들

이 변화에 제대로 올라타기 위해, 저 역시 지금보다 한 발 더 나아가려 합니다.

  • 1. 놀이심리상담사: 아동의 감정과 행동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필수적인 자격
  • 2. 아동요리지도사, 독서논술지도사: 돌봄 프로그램 운영 시 특화된 활동 가능
  • 3. 사회복지사 2급: 지역사회 기반 공공복지 채용 시 활용도 높음
  • 4. 장애아동 지원 관련 연수: 통합 돌봄 흐름에서 반드시 필요
  • 5. 컴퓨터/스마트기기 활용 교육: 디지털 문해력은 행정·보고·수업자료 준비에 필수

📝 나는 지금 무엇을 실천하고 있는가?

저는 돌봄 현장의 이야기를 짧게 기록해두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감동의 순간, 어려웠던 상황, 개선하고 싶은 제도 등을 틈틈이 블로그와 메모장에 적어두며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돌봄은 노동이 아니라, 관계이고 삶입니다.”
정책이 바뀌더라도, 그 중심엔 언제나 ‘사람’이 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 마무리하며

변화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 두려움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돌봄의 가치가 강조되는 시대에, 제가 해온 일과 앞으로 할 일이 연결되어 있다는 확신이 저에게 큰 용기를 줍니다.

중장년이라고 해서 느리게 가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오히려 지금까지의 경험이, 앞으로 더 깊은 돌봄을 만들어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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