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 아이 그림을 이모티콘으로 – AI로 감성 살린 GIF 제작 실전기

이 시리즈 2편에서는 정적인 그림을 움직이는 이미지로 바꾸기 위한 AI 툴 5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이번 3편에서는 제가 실제로 아이 그림을 기반으로 AI 툴을 활용해 GIF 이모티콘을 만든 과정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아이의 그림은 단순하면서도 감성적입니다. 이 순수한 창작물을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해 정적인 그림 수익화에 도전하는 것은,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하나의 감성 프로젝트가 될 수 있습니다.

📌 목차

아이에게 종이와 색연필을 건네주고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게 했습니다. 고양이, 공룡, 엄마 얼굴 등 다양한 그림이 나왔는데, 저는 표정이 명확하고 단순한 캐릭터를 선택했습니다. 이모티콘에서는 감정 표현이 명확하고 직관적인 그림이 전달력이 좋습니다.

정적인 그림 수익화의 첫 걸음은, 단순하지만 매력적인 소재 선택입니다. 이 때 중요한 건 “완성도”보다는 “이야기와 감성”입니다.

그림을 스캔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remove.bg 같은 무료 툴을 이용해 배경을 제거합니다. 그림만 남긴 PNG 파일은 투명 배경으로 저장해야 이모티콘 제작에 적합합니다.

그림이 흐릿하거나 어두운 경우엔 Canva나 포토샵으로 밝기, 대비를 조절해줍니다. 여기까지가 이모티콘 제작의 전처리 단계입니다.

먼저 Canva Pro에서 그림에 간단한 애니메이션을 적용했습니다. 예: 고양이 꼬리가 흔들리게 만들기, 얼굴이 살짝 움직이는 효과 등.

좀 더 감성적인 연출을 위해 Kaiber도 함께 사용했습니다. 그림을 업로드하고 ‘Fantasy’, ‘Dreamy’ 같은 스타일을 선택하면 고정된 이미지가 몽환적인 배경과 함께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영상으로 바뀝니다.

이 과정은 정적인 그림을 움직이는 이미지로 바꾸는 핵심이며, GIF로 수익 만들기를 위한 전환점입니다.

움직이는 이미지는 MP4로 저장된 후, ezgif.com 같은 툴을 이용해 GIF로 변환합니다. 이때 사이즈를 줄이고 반복 설정(loop)까지 하면 이모티콘으로 활용하기에 최적화됩니다.

Canva는 GIF로 바로 저장 가능하며, Kaiber는 영상 → 프레임 추출 → GIF 변환 방식이 필요합니다.

완성된 GIF 이모티콘은 아래와 같은 경로로 수익화할 수 있습니다:

아이 그림 이모티콘은 상업적 목적보다는 감성 소비 시장에서 더 큰 반응을 얻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니크한 콘텐츠로 브랜딩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실전기를 통해 정적인 그림을 GIF로 만들고, 그것을 이모티콘처럼 활용하는 방법을 살펴봤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아이의 작은 낙서도, AI와 부모의 손을 거치면 움직이는 감성 콘텐츠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 다음 글에서는 [4편] 카카오 이모티콘 등록과 수익 구조를 다뤄보겠습니다. 실제로 어떻게 수익이 발생하고, 어떤 조건이 있는지 현실적인 기준을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