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
“아이들과 어떤 전시를 보러 갈까?”죠.
지금 전국에서 열리고 있는 《춤추는 가나다라》는
그림책을 전시로 만나는 아주 특별한 기회입니다.
![추천 이미지: 전시 현장 사진 또는 책 표지 삽입 위치]
그림책 『춤추는 가나다라』는
자음 ‘기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한글 자모들의 따뜻하고 마법 같은 이야기입니다.
이번 전시는 이 책 속 이야기를 미니어처 팝업 박스로 재현한 전시입니다.
한글이 ‘공부’가 아닌 ‘놀이’로 다가올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사실 저는 예전에 도서관에서 일할 때,
이 전시를 직접 도서관으로 초청하려 했던 적이 있어요.
하지만 일정과 내부 사정으로 무산됐었죠.
그래서인지 이 전시가 다시 열리는 걸 보니,
꼭 아이들과 함께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해졌습니다.
다시 도서관에 돌아간다면, 꼭 이 책으로 행사를 열고 싶어요.
10월 9일 한글날,
아이에게 한글의 의미와 이야기의 힘을 선물하고 싶다면
《춤추는 가나다라》 전시를 추천합니다.
무료 관람 + 전국 순회 중!
시간 날 때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정말 따뜻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