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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금 통장, 자동이체로 만들자 – CMA vs 자유적금

by HOHOmoney 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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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금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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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금 통장, 자동이체로 만들자 – CMA vs 자유적금

목차

  1. 1. 나는 아직 비상금이 없다
  2. 2. 자동이체로 비상금 만드는 두 가지 방법
  3. 3. CMA와 자유적금, 어떤 게 나에게 맞을까?

1. 나는 아직 비상금이 없다

솔직히 저는 아직 비상금을 제대로 만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월급이 들어오면 바로 학원비, 관리비, 공과금이 빠져나가고, 부족한 금액은 카드로 메우는 생활을 반복해왔기 때문입니디다. 말은 ‘통장 쪼개기’, ‘재테크 시작’이라 해도, 실제로는 당장 눈앞의 생활비를 채우기 급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가끔 카카오뱅크나 케이뱅크 저금통 기능을 이용해 몇천 원씩 넣어두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말 그대로 ‘잔돈 저금’일 뿐, 위급 상황을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비상금은 여전히 저에게 그림의 떡 같은 개념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느낍니다. 갑작스러운 병원비, 부모님 지원, 퇴사 같은 예상 못 한 순간이 언젠가는 찾아온다는 것을요. 그래서 이제라도 비상금을 자동으로 만들어두는 습관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2. 자동이체로 비상금 만드는 두 가지 방법

비상금 통장을 만들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 ① CMA 계좌: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이자가 붙는 구조
  • ② 자유적금: 매달 일정 금액을 넣는 정기 적금 형태

두 방식 모두 자동이체로 설정할 수 있으며, 중요한 것은 **“쉽게 꺼내 쓰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 비상금 계좌에 ‘절대 손대지 마세요’라는 별칭을 붙여둘 생각입니다.

3. CMA와 자유적금, 어떤 게 나에게 맞을까?

CMA와 자유적금은 각각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 CMA 장점: 유동성 좋음, 중도 출금 가능, 증권사 앱과 연동
  • CMA 단점: 자주 꺼내 쓸 수 있어 자기통제가 필요
  • 자유적금 장점: 중간에 깨면 불이익, 강제성 ↑
  • 자유적금 단점: 유동성 낮음, 급전 필요 시 불편

지금의 제 상황이라면 자유적금보다는 CMA 계좌에 자동이체를 설정해 잔고가 잘 보이지 않게 숨겨놓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매달 5만 원이라도 꾸준히 이체하면, 어느 순간 큰 도움이 되겠지요.

비상금은 한 번에 만들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매달 자동으로 조금씩 옮겨두는 구조가 가장 현실적입니디다. 나이가 들수록 예상하지 못한 일이 ‘정기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시작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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