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여름마다 폭염에 정신이 없고, 겨울에는 갑작스런 한파에 몸이 얼어붙는 느낌입니다.
“날씨 때문에 병원 간 적 있다”는 말이 남의 일 같지 않은 시기가 됐어요.
특히 나이가 들면서 더운 날 머리가 지끈거리고, 추운 날 손끝이 아린 느낌이 심해졌는데,
이런 증상도 기후 질환이라 불릴 수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경기도 기후보험’이란 정책을 우연히 보게 되었고,
도민이라면 자동으로 가입되어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더군다나 도민이 부담하는 비용은 전혀 없고, 의료비나 이송비, 심리상담 비용까지 보장해준다니
기후변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제도라 느껴집니다.
저는 당장은 해당되지 않을 수 있지만, 혹시라도 아플 일이 생기면
이 보험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한결 마음이 놓이네요.
구분 | 보장 항목 | 보장 내용 | 보장 금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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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 온열/한랭질환 진단 | 진단 시 연 1회 지급 | 각 10만원 |
도민 | 감염병 진단 | 지정 질환 진단 시 | 10만원 |
도민 | 기후재해 위로금 | 기상특보 + 4주 진단 시 | 30만원 |
취약계층 | 입원비 (온열/한랭) | 1일 이상 입원 시 (5일 한도) | 일 10만원 |
취약계층 | 의료기관 교통비 | 기상특보 시 병원 왕복 | 회당 2만원 (10회 한도) |
취약계층 | 기후재해 정신피해 | 심리상담 이용 시 | 회당 10만원 (5회 한도) |
※ 기억해두셨다가 필요한 순간 꼭 활용하세요. 도민이라면 모두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